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와 노노카 (문단 편집) == 행적 == 작중에서 [[이마이 히데키|히데키]]가 학원에서 코이치의 부탁이나 학생회의 이름으로 접하는 일들 대부분은 노노카의 의도에 따라 발생하는 일들이다. 신입생&전학생 환영회에서 히데키가 [[타키자와 코이치|코이치]]와 함께 라이브 스테이지를 열게 된 것이나, 여름방학을 앞두고 이루어진 학원 대청소와 이후의 해수욕장 피서도 노노카의 계획이었던 것. 물론 이것들은 모두 히데키에 대한 순수한 호감과 활기찬 학원 운영이라는 양쪽 모두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일들이다. 본래 노노카는 예전부터 히데키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내색하지는 않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 히데키가 다른 여학생에게 [[러브레터]]를 받았을 때는, 속으로 '러브레터란 대부분 자기만족의 결과'라고 냉소적으로 평가한다. 사실 그녀는 과거에 남들이 자신의 친절함과 호의를 호감으로 착각할 경우엔 매우 단호하고 잔인하게 웃는 얼굴로 그것을 거절한 경험이 많았다. 그것은 2년 전의 친구의 조언에 따라 생겨난 특성인데, 이 친구란 바로 [[후지미야 스이|스이]]의 언니인 [[후지미야 후지리]]. 특히 어느날은 자기에게 고백하고 계속 따라다니며 귀찮게 굴던 남자를 웃는 얼굴로 잔인한 말을 하며 매몰차게 차버렸는데, 그 이후엔 고백이나 편지가 거의 오지 않게 되었다. 물론 러브레터에 대해서는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그것을 받은 주체가 히데키였다는 사실에는 본인도 속으로 잠시 불안해한다. 이런 그녀의 속마음이 제대로 드러나는 경우가 바로 학원 대청소. [[이마이 히데키|히데키]]에게는 빨리 끝나는 일을 분담시켜놓고, 다른 사람들은 장소를 분산시켜 오래걸리는 청소를 맡겼다. 이는 '청소가 빨리 끝난 히데키라면 분명 다른 사람의 청소를 도와줄 것'을 예상하고, 히데키가 호감을 가진 누군가의 청소를 도우러 가도록 교묘하게 유도한 것. 물론 노노카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기한테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랬던 것이다. 다른 히로인들을 도우러 가면 대부분 아직 청소가 덜 끝나서 함께 마무리 짓는 그림이 나오지만, 노노카를 도와주러 가면 그녀는 이미 청소를 끝내고 자신을 찾아 헤메는 히데키의 '''뒤를 몰래 따라다니는''' [[역관광]](...)의 계략을 성공한다. 이야기를 더 진행하다보면 [[이마이 히데키|히데키]] 시점에서 그녀의 본 마음과 관련된 정황이 더 포착된다. 노노카는 [[타키자와 코이치|코이치]]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회 멤버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히데키가 슬쩍 본 노노카의 핸드폰 주소록에서 학생회 기타 멤버들의 이름등록 상태가 비정상적인 것이 목격된다. 이외에도 어렸을 때부터 외로움을 탔다는 속마음도 언급되며, 때문에 과거에 애완동물을 길렀던 적이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빨리 죽었다고 한다. 또한 2년 전 과거의 어떤 사건에 대해 죄책감을 품고 있는 듯한 언행도 보인다. 이후 노노카 루트로 돌입하면 그녀는 2년 전의 사건과 자신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이마이 히데키|히데키]]에게 조금씩 털어놓는데, 제일 처음에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파일:aooka_nonoka03.jpg]] >呪われている女の子って好きだったります? >(저주 받고있는 여자아이는 좋아하나요?) 2년 전의 사건에 대한 노노카의 죄책감은 그녀의 현재 성격의 형성에 큰 영향을 준 것인데, 그 사건은 '학원의 저주'와 관련된 사건이었다. 그 일로 3명이 죽었지만, 사실 앞의 두명은 저주와는 무관했었다. 노노카는 그 사건 이후 세 명의 몫까지 행복하게 웃고 있자는 마음에 항시 미소짓는 얼굴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죽은 누군가를 위해서 나 만큼은 행복하게 살자"'''는 흔한 이야기는, 그 아픔을 실제로 겪고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결국 위선, 궤변, 거짓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의 웃음은 가면이 되어갔고, 그것이 현재의 그녀 성격으로 변해버린 것. 그나마 "[[천국]]이란게 만약 있다면, 학원 [[옥상]]은 그곳에 제일 가깝기 때문일 것"이라는 자기위안에 옥상에 자주 올라왔던 것이다. 자책어린 그런 노노카의 말에 대해, [[이마이 히데키|히데키]]는 조금 생각을 한 후, "저주의 여부보다는 그 여자아이가 어떤 사람인지만 본다."라는 모범적인 대답을 한다. 그리고 성심껏 그녀의 입장을 변호하고 위로해주는 말을 한다. 히데키의 말에 감동한 노노카는 가짜 웃음이 아닌, 진실된 웃음으로 그를 대하며 두 사람은 서로 고백을 한다. 이처럼 노노카 루트 초반에는 저주로 인한 그녀의 상처가 주로 부각되지만, 저주의 진실까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저주의 실체에 대한 내용은 [[후지미야 스이]] 항목 참조. 이렇게 노노카의 아픔이 드러남으로써 그녀의 문제가 해명된 듯 하지만, 사실 그러기엔 그 동기가 너무나 약했다. 학원의 저주 이야기가 고작 2년에 걸친 아픔이었다면, 노노카에게는 그것보다 더 뿌리 깊고 오래된 문제가 숨겨져 있었기 때문. [Include(틀:스포일러)] 노노카는 좀 지나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이마이 히데키|히데키]]와의 연인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데, 그녀는 속으로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라는 생각을 한다. 이런 그녀를 보며 히데키도 속으로 '홀연히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라는 불길한 느낌을 받는다. 사실 노노카는 학원내에 생활용품을 언제나 충분히 구비해놓고 있었는데, 이는 마치 학원에서 밤을 새도 남들이 보기엔 집에서 온 것처럼 위장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한 분량이었다. 덕분에 그녀는 여름방학에도 집에 안가고 학원에 있는 모습이 간간히 포착되었을 정도. 그리고 8월 1일, 노노카는 옥상에서 내려가기 직전 그 옥상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본다. 히데키가 "분실물?" 이라고 묻자 노노카는 "아뇨 반대입니다."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리고 그날 저녁 이후 노노카는 사라진다. 연락이 끊긴 그녀의 행방을 찾던 히데키는 [[후지미야 스이|스이]]의 도움으로 노노카가 살던 집을 찾게된다. 하지만 관리인으로부터 돌아오는 대답은 그녀가 7월 말에 이미 이사를 했다라는 말 뿐. 즉 노노카는 그동안 쭉 혼자서 살아왔으며, 이사한 7월 말부터는 학원을 집처럼 여기고 생활했던 것. 회의 도중 가끔씩 옥상으로 도망가는 게으름도 사실은 학원과 주변 거리를 조금이라도 더 기억에 남기기 위한 행동이었다. 이후 그녀를 히데키 혼자서 찾을지, 코이치에게 먼저 전화를 걸지, 아니면 친구들과 함께 찾을지에 따라 엔딩이 갈라진다. 히데키 혼자서 정보를 얻을 경우 노노카가 다른 집의 아이를 돌봐주는 등 주변에서는 평판이 매우 좋았다는 정보와, 가끔 가정부인지 감시자인지 애매한 여성 한명이 집에 자주 왔었다는 정보, 그리고 약 3~4년 전부터 독신으로 이 거리에서 살았다는 정보를 여러 사람에게 얻는 정도 뿐이다. 그리고 별다른 성과 없이 시간이 흐르다가 5일 저녁에 히데키는 TV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다. 그것은 건강이 악화된 스즈세(鈴瀬) 회장의 뒤를 그의 [[상속]]녀 '스즈세 노노카'가 계승하고, 그녀의 외국인 약혼자가 회사를 관리하는 동안 본인은 미국으로 가서 교육을 받는다는 뉴스였다. 그제서야 [[타키자와 코이치|코이치]]에게 전화를 건 히데키는 그녀가 이미 어제인 4일에 출국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야기는 [[배드엔딩]]으로 끝난다. 만약 코이치에게 전화를 먼저 걸 경우엔, 자신은 현재 입막음이 된 상태라며 지원을 거절하고 위와 동일하게 히데키 혼자 일을 해결해보려는 배드엔딩으로 향한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친구들의 도움이 절실한 부분. 히데키를 돕기 위해 모인 친구들은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분야에서 정보를 수집해오기 시작한다. 히데키가 혼자서 얻었을 모든 정보를 하루만에 습득하며, 둘째날에는 '외국사람으로 보이는 금발의 미남이 선배의 집에 가끔 왔지만 문 밖에서 거절당했다.' 라는 정보, 그리고 '노노카는 평소에 경제적으로 아무 무리가 없도록 어딘가에서 큰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정보도 얻는다. 또한 3학년 학생들을 통해 노노카가 1학년이었을 당시에 "가정 사정이 복잡해서 나는 언제가 없어질 것이다.", "함께 졸업을 하지 못할 것 같다"라는 말을 동기들에게 했음이 드러난다. 다음날 4일, 고민끝에 [[타키자와 코이치|코이치]]에게 전화한 히데키는 그를 만나기로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의 대면 도중 결정적인 정보가 들어온다. [[니시무라 하루나|니시무]][[니시무라 코나츠|라 자매]]의 조사에 따르면 노노카가 살던 집 주변에 '스즈세 재벌'의 친족들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후지미야 스이|스이]]가 스와 집안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스와(諏訪)'는 죽은 노노카의 아버지 쪽의 성으로, 노노카가 과거에 쓰던 성은 할아버지 쪽인 '스즈세(鈴瀬)'였다는 것이다. 히데키의 열정과 끈질김, 그리고 친구들의 노력을 본 코이치는 히데키의 진심을 인정하고 전화를 걸어 비행기 출발을 지연시킨다. 그리고 검은 [[세단]]과 폭주족 출신 노장기사를 불러 히데키를 공항으로 보내 두 연인의 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이후 밝혀지는 사실에 따르면, 당시에 스즈세 재벌은 회장의 건강악화로 급하게 후계자를 정했어야 했다. 이것은 공통루트 도중에 코이치의 회상에서 '스즈세 회장이 넘어지면서 병원에 입원했다'라는 언급에서 이미 [[복선]]이 있었다. 문제는 [[유서]]는 본래 사후에 개봉되어야 하는데, 회장이 살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친족들이 멋대로 유서를 개봉해버린 것. 유서에 따르면 스즈세의 제일 가까운 직속인 노노카가 상속녀가 되어야 하는데, 이 때문에 노노카는 어렸을 때부터 원치않는 약혼자와 더불어 언젠가 자신에게 닥칠 운명을 예감하고 있었다. 작중 시점에서는 졸업도 못하고 사라질 운명이었던 것. 하지만 친족들의 유서 개봉에 화가 나 있던 스즈세 회장은 상속을 포기해버린 노노카를 보고서도 화를 내지 않고,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날 아이를 후계자로 할테니 [[출산|서둘러라]]" 라고 말하며 호쾌하게 웃는다. 엔딩 후에는 [[결혼]]만 안했지 사실상 이미 [[신혼]]생활. [[니시무라 하루나|하루나]]와는 요리얘기 삼매경, [[니시무라 코나츠|코나츠]]에게는 악녀가 되는 방법(...)을 전수하는 등 주변인물들에게 완전히 스며들었으며, 히데키의 친가에도 자주 갔다. 특히 히데키의 어머니는 노노카의 [[현모양처]]스런 성품에 완전히 반해서 히데키에게 몇번씩이나 "헤어지지마"라는 말을 반복했을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